[날씨] 7월 중순 더위, 서울 28℃...자외선·미세먼지 주의 / YTN

2019-05-11 31

주말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마치 7월 중순의 여름처럼 덥겠습니다.

더위 속에 미세먼지와 오존도 말썽이라고 하는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주말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오늘 기온이 크게 오른다고 하는데, 햇볕도 강해 보이네요?

[캐스터]
네, 강한 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3.2도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앞으로 서울은 28도, 대구 30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오늘 나들이 즐기실 때는 반소매 차림도 어울리겠습니다.

다만, 곳곳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대기 정체로 현재 중부내륙과 영남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여기에 낮 동안 오존 농도도 높게 치솟겠습니다.

오존은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으니까요.

볕이 강한 2~5시 사이, 호흡기가 예민한 분들은 야외활동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오늘 하늘 자체는 맑겠는데요.

다만, 강원 영서는 오후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동안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8도, 대전과 광주 29도가 예상됩니다.

부처님 오신 날인 내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29까지 올라 올봄 최고 기온을 기록하겠습니다.

내륙 곳곳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는데요.

적은 양이 내리면서 건조함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하겠습니다.

오늘 전국 자외선 지수가 '높음~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는데요.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시고, 모자나 선글라스를 필수로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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